한화 최진행. /사진=OSEN |
복귀전에서 맹타를 휘두른 한화 최진행(30)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다.
한화 이글스는 1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목동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12일 시즌 첫 4연승에 성공, 53승50패를 올리며 5위에 랭크돼 있다. 반면 넥센은 앞서 NC와의 2연전을 모두 내주며 2연패 중인 가운데, 55승1무47패를 기록하며 4위를 달리고 있다. 양 팀의 승차는 2.5게임 차.
이날 최진행은 전날(12일)과 마찬가지로 6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최진행은 12일 수원 kt전에서 50일 만의 1군 선발 복귀전을 치른 가운데, 2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3회 2사 후 세 번째 타석 때 대타 조인성으로 교체됐다. 이후 최진행은 긴장에 의한 두통을 호소, 인근 동수원 병원으로 이동해 링거를 맞았다. 하지만 몸에 큰 이상은 없었고, 당일 퇴원했다. 그리고 이날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한화는 송은범을, 넥센은 피어밴드를 내세워 승리를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