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휴식 차원' 박동원 벤치.. 김재현 선발 마스크

목동=김우종 기자 / 입력 : 2015.08.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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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포수 김재현. /사진=OSEN





넥센의 주전 안방마님 박동원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체력 안배를 위한 휴식 차원의 결정이다.


넥센 히어로즈는 1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목동구장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넥센은 앞서 NC와의 2연전을 모두 내주며 2연패 중인 가운데, 55승1무47패를 기록하며 4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한화는 12일 시즌 첫 4연승에 성공, 53승50패를 올리며 5위에 랭크돼 있다. 양 팀의 승차는 2.5게임 차.

이날 넥센은 주전 포수 박동원이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대신 김재현이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쓴다. 경기 전 염경엽 감독은 "휴식 차원에서 박동원을 선발 라인업에서 뺐다"고 밝혔다.


지명타자로 나서는 고종욱과 스나이더(좌익수)까 테이블 세터진을 꾸린 가운데, 유한준(우익수)-박병호(1루수)-김민성(3루수) 순으로 클린업 트리오가 짜여졌다. 하위 타순은 이택근(중견수)-서건창(2루수)-김하성(유격수)-김재현(포수) 순이다.

넥센 선발은 피어밴드, 한화 선발은 송은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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