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2승을 달성한 밴헤켄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넥센 히어로즈는 14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12500명 매진)에서 8-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넥센은 57승1무47패를 기록, 리그 4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한화는 53승52패를 올리며 리그 5위를 유지했다.
넥센 선발 벤헤켄은 7이닝 6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2승 달성에 성공했다.
경기 후 밴헤켄은 "내가 원하는 제구가 되지 않았는데, 그래도 많은 이닝을 소화했던 것은 괜찮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홈에서 9연승을 거뒀는데, 많은 경기를 목동에서 하다 보니 마음이 좀 더 편한 것 같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홈에서 경기를 할 때마다 공수에서 동료들의 도움을 많이 받는 것 같다며 "최대한 많은 경기를 이기겠다는 마음 준비를 한다. 남은 등판 역시 이와 같은 마음을 갖고 임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홈 9연승+12승' 밴헤켄 "최대한 많은 경기 이길 것"
목동=김우종 기자 / 입력 : 2015.08.14 21:51관련기사
김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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