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구장 모습. /사진=OSEN |
넥센과 롯데의 경기가 폭우로 인해 1회말 일시 중단됐다.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가 16일 오후 6시 서울 목동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13차전을 벌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4시 30분께부터 목동구장에 비가 쏟아졌다. 오후 5시 20분께 빗줄기가 다소 가늘어진 가운데, 그라운드 정비로 경기가 약 10분 정도 늦게 시작됐다.
하지만 경기 시작 이후 다시 빗줄기가 거세지기 시작했다. 결국 심판진은 1회말 양 팀이 2-2로 맞선 가운데 오후 6시 37분을 기해 일시 중단 선언을 내렸다.
한편 이날 넥센은 서건창(2루수)-스나이더(좌익수)-유한준(우익수)-박병호(1루수)-김민성(3루수)-윤석민(지명타자)-이택근(중견수)-김하성(유격수)-박동원(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이에 맞서 롯데는 손아섭(우익수)-김주현(좌익수)-황재균(3루수)-아두치(중견수)-최준석(지명타자)-강민호(포수)-박종윤(1루수)-오승택(2루수)-문규현(유격수) 순으로 선발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