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의 새로운 도전, 빅스 유닛 LR의 음악에 거는 기대(종합)

빅스 LR '뷰티풀 라이어' 쇼케이스 현장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5.08.17 17:21
  • 글자크기조절
image
빅스 LR / 사진=임성균 기자


그룹 빅스의 첫 유닛 LR(라비, 레오)이 한층 성장한 음악으로 팬들을 찾았다. 본인들이 직접 작사 작곡하고 프로듀싱한 곡으로 무대에 선 빅스 LR은 긴장한 듯 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빅스 LR은 17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예스24무브홀에서 첫 미니앨범 '뷰티풀 라이어(Beautiful Liar)'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빅스 LR은 "우리는 빅스의 첫 번째 유닛이다"라며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었다. 우리의 모든 것을 쏟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두 사람의 상반된 매력을 담았다"라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빅스의 유닛 LR은 빅스에서 각각 메인보컬과 랩이라는 중추적인 파트를 맡고 있는 레오(L)와 라비(R)로 구성된 2인조 유닛이다. 두 사람은 각종 콘서트를 통해 직접 작사·작곡 한 음악을 발표, 독특한 음악적 재능을 발휘하며 주목 받았다.


image
빅스 LR 지원사격에 나선 빅스 멤버들 / 사진=임성균 기자


빅스의 라비는 "유닛앨범 발매는 우리에게 좋은 기회다"라며 "기대와 부담이 동시에 된다. 빅스 앨범이 나올 때도 떨렸지만 자작곡이 공개된다는 것 자체가 부담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관심 보여주셔서 감사 드린다"라며 "LR로서 좋은 모습 보여주고 프로듀서로서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목표다. 음악방송 1위도 욕심이 난다"라고 설명했다.

또 빅스 LR은 음악방송 1위 공약으로 게릴라 콘서트를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이날 쇼케이스의 백미는 깜짝 등장한 빅스 멤버들이었다. 빅스 LR의 쇼케이스가 끝날 무렵, 빅스 멤버들이 갑자기 무대 뒤에서 등장했다. 무대 위에는 영화촬영 중인 빅스의 혁을 제외한 켄, 홍빈, 엔 등 3명의 멤버가 올라 빅스 LR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image
빅스 LR / 사진=임성균 기자


빅스의 엔은 "두 사람은 완벽하게 무대를 잘 해줄 것이라 믿는다"라며 "결과물이 너무 좋아서 뿌듯하다.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또 이들은 포토타임을 진행하며 외모 몰아주기를 하는가 하면, 마지막까지 "우리 LR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한편 빅스 LR의 타이틀곡 '뷰티풀 라이어'는 라비의 자작곡으로 한 남자가 이별하는 상황에서 느끼는 심적 갈등을 표현한 곡이다.

17일 0시 온오프라인을 통해 신곡을 공개한 빅스 LR은 향후 음악방송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기자 프로필
김미화 | letmein@mt.co.kr 트위터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