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보이드(V01D)가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보이드(송유찬, 조주연, 정지섭, 케빈박, 신노스케)는 11일 오후 서울 대학로 SA HALL에서 첫 번째 미니 앨범 '01'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정지섭은 "어제 잠을 잘 수가 없었다. 여기까지 오는 순간까지 멤버들에게 티는 안 냈지만, 간질간질하다"라며 "파노라마 모든 것들이 지나가더라. 내용이 긴 꿈을 꾸는 느낌"이라고 재데뷔 소감을 밝혔다. 정지섭은 앞서 밴드 투지로 활동한 바 있다.
보이드는 음악, 비주얼, 퍼포먼스가 하나의 완성된 서사로 작동해 넘버원 밴드가 되고 싶다는 목표가 담겼다. 송유찬(드럼), 조주연(보컬), 정지섭(기타+보컬), 케빈박(키보드+보컬), 신노스케(베이스) 등 다섯명으로 구성됐다. 조주연과 케빈박은 앞서 엠넷 '스틸하트클럽'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송유찬은 "사람들 마음에 있는 공허함을 다 채워드리고 싶다, 여러 분야에서 넘버원이 되고 싶다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데뷔 앨범 '01'에는 '터그 오브 워(Tug of War)', '락락(ROCKROCK 樂樂)', '더 원(The One)', '루나(LUNA)' 등 총 4곡이 수록돼 각자 다른 상의 이면을 비춘다.
정지섭은 "완벽하게 이런 음악을 하자는 것은 없었다. 조금 더 다양한 장르를 하는 밴드가 되고 싶다. 발라드, 팝 펑크 등으로 구성해봤다. 이 앨범을 다 들어보시고 취향인 곡 하나 정도는 있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 음악적 역량을 보여주기도 했다. '락락'은 다섯 멤버가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고, 이외 다른 수록곡에는 작사에 이름을 올렸다.
보이드만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케빈박은 "멤버들 각각 너무 다르다. 세계관, 문화도 다 다르다. 음악 취향도 너무 다르다. 다양한 매력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멤버들 각자의 색은 물론 팀의 유니크함도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송유찬은 "좋아하는 음악 장르도 다르다. 멤버들의 음악적 역량도 있어서 점점 보여드리고 싶다"고, 정지섭은 "작업을 해나가면서 저희만의 색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트렌드한 사운드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했다.
또한 보이드는 꿈의 무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케빈박은 "코첼라와 롤라팔루자 무대에 서고 싶다"고, 조주연은 "킨텍스에서 열린 원더리벳(WONDERLIVET)이라는 페스티벌을 통해서 처음으로 밴드 공연을 봤었다. 저희가 그 자리에 서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아울러 롤모델로는 영국 오아시스를 꼽기도 했다. 송유찬은 "아직까지도 파워가 엄청난 밴드인 거 같다. 티켓 파워가 대단한데, 시간이 지나도 영향력이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정지섭은 "The 1975를 좋아한다. 사운드 적으로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많은 거 같다. 보컬이 직접 무대를 연출하기도 한다. 저희도 그렇게 하고 싶다.
끝으로 송유찬은 "저희랑 어울리는 색을 찾아가려고 노력하려고 한다. 합주뿐만 아니라 놀러 가는 시간을 통해 더 멤버들과 알아가고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노스케는 "많은 팬이 노래를 듣고 즐겨주시면 좋을 거 같다"고, 정지섭은 "네 명의 멤버들과 평생 멋진 무대, 음악으로 보답하는 밴드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주연은 "첫 데뷔인 만큼 열심히 노력해서 다음에는 더 유명해지는, 이름있는 밴드가 돼서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무대 만들어보겠다"고 했다.
한편 보이드의 미니 1집 '01'은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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