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범 등판시 한화 '3승10패'.. '6이닝+' 투구가 없다

잠실=김우종 기자 / 입력 : 2015.08.29 21:19 / 조회 : 3560
  • 글자크기조절
image
한화 송은범(오른쪽). /사진=OSEN



한화 선발 송은범이 또 다시 3승 달성에 실패했다. 지난 1일 대전 KIA전 이후 4연패 부진이다.

송은범은 2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4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4실점(4자책)을 기록한 뒤 5회를 넘기지 못한 채 강판됐다. 총 투구수는 75개. 결국 팀이 1-6으로 패하며 송은범은 패전 투수가 됐다.

송은범은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22경기에서 2승 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7.95를 기록 중이었다.

1회를 삼자 범퇴로 처리한 송은범은 2회 3점을 내주며 흔들렸다. 선두타자 김현수에게 좌월 홈런을 허용하며 첫 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양의지에게 몸에 맞는 볼, 최주환에게 우전 안타를 내주며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송은범은 로메로를 우익수 뜬공 처리하며 한숨 돌렸으나, 오재일에게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내주며 3실점째를 기록했다.

3회에는 선두타자 정수빈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뒤 2루 도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민병헌을 1루수 파울플라이 아웃 처리한 뒤 김현수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양의지를 유격수 앞 병살타로 유도하며 위기를 넘겼다. 4회엔 선두타자 최주환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이후 세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했다.

결국 송은범은 5회까지였다. 선두타자 허경민에게 볼넷을 내준 뒤 희생번트에 이어 민병헌에게도 볼넷을 허용했다. 이어 김현수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한 뒤 양의지를 삼진 처리한 뒤 교체 아웃됐다. 한화는 김기현을 마운드에 올렸으나 끝내 승부를 뒤집는 데에는 실패했다.

image


한화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로저스-탈보트-안영명-배영수로 이어지는 선발 로테이션 속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송은범이 계속 부진하기 때문이다. 올 시즌 선발로 6이닝 이상을 책임진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5월 9일 두산전과 5월 15일 넥센전에서 5⅓이닝을 소화했을 뿐이다.

송은범은 올 시즌 12차례 선발 등판했다. 3월 29일 목동 넥센전에서 시즌 처음으로 선발 등판, 4이닝 2실점을 기록했으나 승수 쌓기엔 실패했다. 당시, 팀은 5-3으로 승리했다. 이어 4월 3일 NC전에서 2이닝 2실점(1자책)으로 조기 강판된 가운데, 이후 경기서는 불펜으로 뛰었다.

다시 선발로 복귀한 것은 5월 9일 두산전. 당시 송은범은 5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9회 권혁이 3실점하며 승수 쌓기엔 실패했다. 이어 5월 15일 넥센전에서는 5⅓이닝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고, 5월 20일 SK전에서는 ⅔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다.

계속해서 5월 26일 KIA전(3이닝 4실점), 5월 31일 롯데전(4이닝 4실점), 6월 6일 kt전에서 1⅔이닝 3실점으로 부진한 그는 다시 불펜으로 보직을 변경해 3경기를 소화했다.

이후 7월 28일 두산전에서 다시 선발로 복귀,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그의 올 시즌 첫 선발승이었다. 그러나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이후 송은범은 지난 7일 LG전 이후 이날 경기까지 내리 4연패를 당했다.

올 시즌 그가 선발 등판한 경기는 총 13경기. 그 중 1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됐을 뿐이다. 5경기는 승패 없음, 7경기서는 패전 투수가 됐다. 특히 승패를 기록하지 않은 5경기에서도 불펜진의 난조가 겹친 가운데, 팀은 2승 3패를 기록했다.

결국 그가 등판한 13경기에서 팀이 승리한 적은 단, 3차례에 불과했다는 뜻이다. 송은범 등판시 팀 승률 0.230. 한화의 송은범을 향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관련기사
  • 트위터
  • 페이스북
  • 라인
  • 웨이보
  • 프린트
  • 이메일
김우종|woodybell@mtstarnews.com

안녕하세요.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