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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부탁해요, 엄마' 방송화면 캡쳐 |
'부탁해요, 엄마' 최태준이 정체를 숨기기 위해 조보아와 격렬한 포옹을 선보였다.
2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 5회에서는 정체가 들통날 위기에 처한 이형순(최태준 분)이 장채리(조보아 분)를 끌어안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철웅(송승환 분)은 딸 장채리가 만나는 남자에 관심을 가졌고, 따로 약속을 잡았다. 하지만 장철웅이 알고 있는 남자는 이형순이 아닌 신재민(이형순 분). 지난 방송에서 이형순이 신재민인 행세를 하며 소개팅을 했기 때문이다.
이에 정체가 들통날 위기에 처한 이형순은 신재민과 시간차를 두고 장철웅, 장채리를 만나면서 위기를 간신히 넘겼다. 위기를 넘긴 후 돌아가려던 이형순은 다시 장철웅이 나타나자 장채리와 장철웅을 만나지 못하게 하기 위해 갑자기 장채리를 격렬하게 끌어안았다.
장채리는 "오빠, 나 잠깐밖에 못 봐서 서운하구나"라고 말하며 이형순을 다독였고, 이에 이형순은 당황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장채리에게 빠져드는 모습을 숨기지 못해 극의 흥미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