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피어밴드, 6이닝 2실점 11승 눈앞

목동=한동훈 기자 / 입력 : 2015.09.0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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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피어밴드. /사진=OSEN





넥센 히어로즈 피어밴드가 11승 요건을 갖춘 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피어밴드는 1일 목동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3번째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6회까지 98구를 던지며 7피안타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11-2로 크게 앞선 7회초 교체돼 11승이 유력하다.

1회초부터 만루에 몰리는 등 고전했지만 1실점으로 버텼다. 선두타자 임훈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다. 정성훈을 삼진으로 잡은 뒤 박용택에게 다시 중전안타를 맞았다. 1사 1, 2루에서 히메네스에게 좌전안타를 맞고 선취점을 빼앗겼다. 3루 정면 타구였으나 이날 1593일 만에 3루수로 선발 출장한 박병호가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했고 안타로 기록됐다.

계속된 1사 1, 2루서 이진영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는데 침착했다. 양석환을 삼진 처리해 한숨 돌렸고 오지환은 2루 땅볼로 막았다.


2회부터는 순항했다. 3회를 삼자범퇴로 넘겼고 5회까지 실점하지 않았다. 9-2로 앞선 6회초에야 1점을 내줬다. 2사 2, 3루에서 대타 이병규(9)에게 유격수 앞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박용택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 임무를 완수했다.

11-2로 앞선 7회부터는 김택형이 마운드를 이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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