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희 감독 "매 경기 중요, 타선 살아나면 할만 해"

인천=국재환 기자 / 입력 : 2015.09.0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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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용희 감독.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매 경기가 중요하다"


SK 와이번스 김용희 감독은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이 말을 전했다.

SK의 상황은 좋지 않다. 8월 초 5위에 오르며 5강 진입에서 한층 유리한 위치에 놓인 듯 했던 SK는 8월 중순부터 내리막길을 걸으며, 8일 롯데전을 앞두고 8위까지 내려오고 말았다. 5위 한화(60승 64패)와의 격차는 2.5경기지만, 현재 분위기만 놓고 본다면 5강 진입은 쉽지가 않은 모양새다.

김용희 감독은 "매 경기가 중요하다"면서 "타격이 살아난다면 해볼 만 할 것 같다. 기복을 줄여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SK는 올 시즌 0.266의 팀 타율(리그 8위)을 기록, 타격면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타선에는 이명기, 박정권, 최정, 김강민 등 제 몫을 해줄 타자들이 즐비하지만, 타선이 살아나는 듯 싶다 가도 부진과 부상으로 인해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김강민의 상태도 썩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용희 감독은 "시즌 전 무릎을 다친 게 지금 타격하는 데 있어서 영향이 있는 것 같다"면서 "갈비뼈 쪽에도 실금이 가 있어서 테이핑을 하고 경기에 나서는 중이다. 미세한 부상들이 타격 쪽에 영향을 미치지 않나 싶다"고 전했다.

김용희 감독은 마지막으로 "경기 당 평균 8안타는 쳐야 이길 수 있는 점수가 난다"면서 타선의 활약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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