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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매거진 더스타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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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원 패션 따라잡기 /사진제공=더스타 |
1. Q 새내기 직장인입니다. 오피스 룩을 연출하고 싶은데 어떻게 입으면 좋을지 걱정이에요.
A. 어렵게만 느껴지는 오피스 룩, 새내기 직장인이라면 다들 고민하는 점일 거예요. 첫 직장 생활에서는 열심히 일하는 자세를 보여주는 게 중요하죠! 튀는 컬러의 의상이나 디테일이 많은 디자인을 고르기보다는 심플한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베이식한 블레이저 재킷에 블라우스나 셔츠를 입어보세요. 여기에 와이드 팬츠나 치노 팬츠를 입어 활동적인 오피스 룩을 완성하면 좋고요. 열심히 일하는 새내기 직장인의 모습을 보여주자고요.
2. Q 매번 똑같은 가방을 메는 게 지겨워졌어요. 색다른 가방 연출법은 없나요?
A 올가을은 미니 백이 유행이에요. 하지만 미니 백은 많은 소지품을 챙길 수 없어 망설이는 이들이 많은데요. 미니 백 외에 소지품을 담을 수 있는 세컨드 백을 더하면 돼요. 레이어드하듯 어깨에 멜 수 있는 숄더백이나 에코 백을 골라 미니 백과 함께 연출하는 거죠. 한쪽에는 미니 백, 다른 한쪽에는 숄더백을 든다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실용적인 가방 스타일링을 할 수 있어요.
3. Q 주얼리 연출이 고민이에요. 과하지 않고 예쁘게 매치할 방법은 없나요?
A 잘 고른 주얼리 하나는 어떤 패션 아이템보다 돋보이죠! 우선 옷은 심플한 룩을 입어보세요. 여기에 거울을 보며 차근차근 주얼리를 더해보는 거죠. 셔츠의 단추는 한두 개 정도 풀어서 아름다운 쇄골 라인을 드러 내고 네크리스를 착용해요. 같은 톤의 링도 하나씩 더하고 뱅글과 시계도 과감하게 골라보세요. 요즘은 주얼리 두세 개를 믹스매치하는 것이 트렌디해요. 단, 골드와 실버를 함께 매치하면 촌스러워질 수 있으니 같은 컬러로 맞춰 하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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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원 패션 따라잡기 /사진제공=더스타 |
4. Q 남자친구가 집 앞에 불쑥 찾아오곤 해요. 이때 자연스럽게 예쁜 모습을 보여주려면 어디까지 꾸며야 할까요?
A 집 앞에 불쑥 찾아오는 남자친구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군요. 이때는 꾸민 듯 안 꾸민 모습이 포인트죠! 그렇다고 정말 집에서 입고 있던 축 늘어진 티셔츠를 입고 나갈 수는 없잖아요. 편안한 스웨트셔츠에 쇼츠 하나로 그에게 자연스러운 홈웨어 패션을 보여주세요. 마지막은 '너를 사랑한 시간' 오하나처럼 머리를 귀엽게 묶어봐도 좋겠네요!
5. Q 가을 여행을 계획하고 있어요. 옷을 많이 챙기고 싶지 않은데, 여행에서 활용도 높은 패션 아이템은 어떤 게 있을까요?
A 가을 하면 트렌치코트와 야상 재킷이 딱이죠! 이 두 가지 아이템은 어떤 룩에 입어도 멋스러운 스타일 연출이 가능해요. 특히 야상 재킷을 가을 여행 아이템으로 추천해주고 싶어요. 가볍고 박시한 실루엣의 야상 재킷 하나만 챙겨간다면 다양한 스타일에 활용할 수 있을 거예요! 자, 이제 야상 재킷 쇼핑하러 나서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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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원 패션 따라잡기 /사진제공=더스타 |
6. Q 소개팅을 앞두고 있어요 . 상대를 사로잡을 매혹적인 패션은 없을까요?
A 소개팅에서는 첫인상이 참 중요하죠. 오늘만큼은 어느 때보다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여줘야해요. 레이스 소재의 톱에 H 라인 스커트로 몸매를 한껏 드러내보세요. 여기에 발등을 감은 높은 굽의 힐로 자신감을 더욱 높여주는 게 좋겠죠? 처음 본 순간, 단숨에 상대방의 시선을 빼앗을 수 있을 거예요.
7. Q 처음으로 연하남과 ‘썸’ 타고 있어요. 그에게 잘 보일 만한 스타일링 방법을 알려주세요.
A 연하남을 만날 때는 ‘동안’ 키워드를 잊지 말아야 해요. 무거운 블랙이나 어두운 톤의 컬러보다는 밝은 컬러의 아이템을 고르는 게 가장 중요해요. 어두운 컬러의 의상을 입는다면 인상까지 어둡게 만들어 저절로 누나 소리 나오게 될지도 몰라요. 화사한 컬러의 옷을 고르고 다리는 한껏 드러내보세요. 평소보다 생기 있는 모습을 연출할 수 있거든요. 이것만 따라 한다면 당신의 연하남도 엘처럼 미소 짓고 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