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승 달성' 레일리 "안중열 리드·블로킹 좋았다"

잠실=국재환 기자 / 입력 : 2015.09.1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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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두산전에서 호흡을 맞춘 레일리(오른쪽)와 안중열. /사진=뉴스1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좌완투수 브룩스 레일리(27)가 '두산 킬러' 위용을 과시하며 KBO리그 데뷔 시즌에서 10승을 수확했다.


레일리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기록, 팀의 8-2 대승을 이끌며 시즌 10승째(8패)를 따냈다. 동시에 평균자책점도 3.86에서 3.70으로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레일리도 이날 경기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날 경기 후 레일리는 "경기 초반 야수들이 대량으로 점수를 지원해 준 덕에 편안히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면서 "특히 포수 (안)중열이의 리드와 블로킹이 정말 좋았다. 덕분에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KBO리그 데뷔 시즌 10승에 대한 소감도 잊지 않았다. 레일리는 "한국에서 10승을 달성해 정말 기분이 좋다"면서 "기념구도 잊지 않고 챙겼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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