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우규민 상대로 고종욱 제외..임병욱 DH

목동=한동훈 기자 / 입력 : 2015.09.1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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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염경엽 감독.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우규민의 공에 타이밍이 맞지 않는다."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이 16일 목동 LG전 지명타자로 고종욱이 아닌 임병욱을 내세운 이유를 설명했다.

염 감독은 "(고종욱이) 우규민 공에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뺐다. 대신 임병욱이 지명타자로 나간다. 다른 타선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따라서 서건창과 스나이더가 테이블세터를 구성하며 이택근, 박병호, 유한준이 클린업트리오다. 김민성과 임병욱이 뒤를 받친다. 김하성과 박동원은 하위 타순에 배치됐다.


염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스윙이 크다. 우규민처럼 제구력이 뛰어난 투수들에게 약하다. 짧게짧게 컨택 위주로 공략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넥센이 상대할 LG 우규민은 올해21경기에 나서 7승 9패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 중인다. 넥센전에는 조금 더 강한 면모를 보였다. 넥센전 4경기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잘 던졌다. 목동에서는 2경기서 1승, 평균자책점은 2.63으로 더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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