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타점' LG 양석환 "팀 승리에 보탬 돼 기뻐"

목동=한동훈 기자 / 입력 : 2015.09.16 21:40
  • 글자크기조절
image
LG 양석환. /사진=LG 트윈스 제공





양석환은 16일 목동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5번째 맞대결에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4-1 승리에 앞장섰다.


0-0으로 맞선 3회초 두 번째 타석에 기회가 왔다. 손주인과 임훈이 연달아 볼넷을 골라 1, 2루 밥상이 차려졌다. 번트 모션을 취했으나 공격으로 전환해 초구부터 자신 있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약간 깎여 맞았지만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 손주인이 홈을 밟았다.

다음 타석에서도 결정적인 타점을 올렸다. 2사 후에 만들어진 찬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손주인의 볼넷과 임훈의 2루타로 2, 3루가 됐고 양석환은 깨끗한 좌전안타를 때려냈다.

경기가 끝난 뒤 양석환은 "내 스윙에 제대로 맞은 타구가 하나라도 나와서 좋았다. 그동안 박용택 선배 등 선배님들이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팀 승리에 보탬이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