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적발' LG 정성훈, 1군 제외..사실상 시즌아웃

목동=한동훈 기자 / 입력 : 2015.09.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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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정성훈. /사진=LG트윈스 제공





음주 운전이 적발된 LG 트윈스 정성훈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구단으로부터 벌금 1000만원 징계를 받았으나 현장에서 또 다른 징계를 내린 셈이다.


LG는 16일 목동 넥센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정성훈을 말소, 나성용을 콜업했다. 정성훈은 지난 8월 10일 자신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음주 운전을 했다. 한 달이 지난 9월 15일이 돼서야 언론 보도를 통해 밝혀졌다. 뒤늦게 사실을 인지한 LG는 벌금 1000만원의 자체 징계를 내렸다. 도로교통법 위반이 아니라 출장정지는 시키지 않았다고 설명했었다. LG의 잔여경기는 이날 포함 13경기로, 정성훈은 사실상 시즌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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