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GK' 요리스 "손흥민, 토트넘 발전시킬 것"

전상준 기자 / 입력 : 2015.09.2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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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FPBBNews=뉴스1





토트넘의 골키퍼 휴고 요리스(29)가 손흥민(23, 토트넘)을 극찬했다.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15/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손흥민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토트넘의 간판 골키퍼인 요리스는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인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행복해한다. 또 그는 경기에 출전해 많은 영향력을 보여준다"며 손흥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이어 "손흥민은 항상 많은 움직임을 보인다. 그는 우리 팀이 한 걸음 더 나아가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20분까지 처진 중앙 공격수로 활약하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교체 투입 후 측면으로 포지션을 이동했다. 이후 후반 22분 역습 기회 때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선제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에 1-0 승리를 안겼다.

지난 18일 카라바크와의 '15/16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조별예선 1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이다. 당시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끈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서도 결승골을 뽑아내며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요리스는 지난 2012년부터 토트넘의 골문을 지키고 있는 프랑스 대표 골키퍼다. A매치에는 총 67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과 2014 브라질월드컵에도 참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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