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활약에 중계사도 '웃음꽃'..시즌 최고시청률 경신

전상준 기자 / 입력 : 2015.09.21 15:25
  • 글자크기조절
image
손흥민. /AFPBBNews=뉴스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국내 중계를 맡고 있는 SBS스포츠가 손흥민(23, 토트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시즌 EPL 최고 시청률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닐슨코리아가 21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일 SBS스포츠에서 생중계된 토트넘과 크리스탈 팰리스의 EPL 6라운드는 2.31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올 시즌 EPL 최고 시청률이다. 종전 기록은 손흥민의 EPL 데뷔전이었던 지난 13일 선더랜드전(2.061%)이었다.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서 후반 22분 선제 결승골을 터트리는 등 맹활약했다. 이후에도 좋은 모습을 보인 손흥민은 후반 33분 클린턴 은지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크리스탈 팰리스전 2.318%의 시청률은 지난 12/13시즌 스완지 시티와 퀸즈 파크 레인저스전에서 기록한 시청률 2.838%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손흥민의 교체 아웃 당시 순간 시청률은 3.3%까지 치솟았다.

손흥민의 연이은 골 소식과 다수 코리안 더비가 남은 만큼 시즌 시청률은 더욱 올라갈 전망이다.

특히 기성용(스완지 시티)과 손흥민 모두 선발 출장이 예상되는 다음달 5일 스완지 시티와 토트넘의 경기는 크리스탈 팰리스전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