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매체 "기성용, 헐 시티와의 리그컵 선발 출전 예상"

전상준 기자 / 입력 : 2015.09.2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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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AFPBBNews=뉴스1





영국 현지 매체가 기성용(26, 스완지 시티)의 리그컵 32강전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영국 웨일즈 지역지인 사우스 웨일즈 이브닝 포스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스완지 시티와 헐 시티의 '15/16시즌 캐피탈 원 컵(리그컵)' 32강 프리뷰를 다루며 양 팀의 예상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매체는 기성용이 레온 브리튼과 함께 4-2-3-1 전형에서 중원을 책임질 것으로 전망했다. 최전방에는 바페팀비 고미스가 아닌 에데르가 선발로 나서고 2선은 몬테로와 질피 시구르드손, 라우틀리지가 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체의 예상대로 기성용이 선발 출격할 경우 지난달 26일 요크와의 리그컵 64강 이후 약 한 달 만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기성용은 지난달 8일 첼시와의 개막전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한동안 전력에서 제외됐다. 이후 요크전을 통해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지난달 3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부터 지난 19일 에버턴전까지 3경기 연속 교체 출전에 그쳤다.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기보다는 국가대표 차출과 아내의 출산 등을 고려한 구단의 배려로 보인다. 현재 몸 상태가 괜찮아 헐 시티전 선발 출격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헐 시티는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8위를 기록하며 강등돼 올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EPL에 속한 스완지 시티는 6라운드까지 2승 3무 1패 승점 9점으로 7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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