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보증수표' 슈퍼매치, 스폰서십 효과 '112억'

전상준 기자 / 입력 : 2015.09.2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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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슈퍼매치가 열린 수원월드컵경기장.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삼성과 FC서울의 '슈퍼매치' 스폰서십 효과가 112억 7566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측정됐다.


스포츠마케팅과 미디어분석 전문업체인 SMS리서치앤컨설팅은 지난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수원과 서울의 경기 미디어 노출 효과를 산출해 발표했다.

SMS리서치앤컨설팅에 따르면 이번 슈퍼매치의 TV중계와 PC-모바일 생중계, 인터넷 뉴스, 온사이트 등을 통한 스폰서십 미디어노출 효과는 112억 7566만 원에 달한다.

스폰서십 효과는 스폰서 브랜드의 노출 빈도와 시간 등을 따져 산정한 액수다. 효과 분석을 세분화하면 TV중계로 77억3303만 원, 인터넷 포털사이트 생중계로 4630만 원, 인터넷뉴스 15억 8697만 원, 경기장 내부 장치장식물 등 온사이트 효과는 19억935만 원이다.


분석 항목은 중계방송 아나운서와 해설자의 멘트, 중계화면 자막, 유니폼, 경기장 내 배너, 측면 A보드, 정면 LED보드, 인터뷰백드롭, 90도 광고, 골대 옆 퍼블릭골 광고, 타이틀스폰서 보드, 팀벤치, 공인구 등이며 분석 브랜드는 K리그와 수원 삼성, FC서울의 모든 스폰서를 대상으로 했다.

풍성한 스토리로 축구팬들을 기대하게 했던 올 시즌 세 번째 슈퍼매치는 지정석이 모두 매진됐고 총 2만 9046명의 관중이 몰리는 등 여전한 인기를 보여줬다.

또한 중계방송사인 KBS는 국가대표 경기 수준의 장비를 투입해 전국에 생중계하는 등 경기 전,후로 다양한 스토리를 만들어내며 흥행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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