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논란' 첼시 코스타, 3경기 출장 정지 징계 확정

전상준 기자 / 입력 : 2015.09.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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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코스타(왼쪽). /AFPBBNews=뉴스1





상대 선수 폭행 논란에 휩싸인 디에고 코스타(27, 첼시)가 결국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상대 선수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한 첼시 공격수 코스타에게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코스타는 24일 월솔과의 리그컵 32강전을 시작으로 27일 뉴캐슬전, 10월 4일 사우스햄튼전까지 출전할 수 없다.

코스타는 지난 19일 열린 아스날과의 리그 경기 도중 상대 수비수 가브리엘 파울리스타와 치열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파울리스타는 코스타를 살짝 다리로 가격하며 퇴장 명령을 받았다.


하지만 방송 중계카메라에 코스타의 폭력적인 행동도 잡혀 논란이 됐다. 코스타도 퇴장을 당했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당시 코스타는 아스날 수비수 코시엘니의 얼굴을 할퀴었다. 이는 파울리스타와 코스타 신경전의 발단이었다.

첼시로서는 큰 타격이다. 코스타는 지난 시즌 20골을 넣은 팀의 간판 공격수다. 올 시즌 다소 주춤하지만 여전히 첼시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게다가 첼시는 올 시즌 6라운드까지 2승 1무 3패 승점 7점을 기록, 15위까지 추락한 상태다. 최상의 전력으로 연승을 이어가며 반전의 발판을 마련해야하지만 코스타가 빠지며 전력에 손실이 생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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