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염경엽 감독(왼쪽)과 이날 은퇴식을 치른 송지만. /사진=OSEN |
넥센 염경엽 감독이 3위 수성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넥센 히어로즈는 1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77승1무64패를 기록하며 3위 수성을 향한 의지를 보여줬다. 반면 한화는 67승75패를 올리며 사실상 가을야구가 어려워지게 됐다.
경기 후 넥센 염경엽 감독은 "밴헤켄이 에이스다운 피칭을 해줬다. 박헌도가 귀중한 타점을 올려줬다. 시즌 마지막 3경기가 중요한 상황이다. 첫 경기 결과가 좋아 다행스럽다. 현재 분위기가 좋은 만큼 남은 경기도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