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15승 달성' 밴헤켄 "포크볼 많이 던졌는데 주효했다"

목동=김우종 기자 / 입력 : 2015.10.0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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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헤켄. /사진=OSEN





올 시즌 개인 최다인 10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며 15승을 달성한 밴헤켄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넥센 히어로즈는 1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77승1무64패를 기록하며 3위 수성을 향한 의지를 보여줬다. 반면 한화는 67승75패를 올리며 사실상 가을야구가 어려워지게 됐다.

넥센 선발 밴헤켄은 5⅓이닝 동안 7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1실점(1자책) 역투를 펼치며 시즌 15승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 총 투구수는 113개. 속구를 54개 뿌린 가운데, 커브는 11개, 체인지업은 6개, 포크볼은 무려 42개를 각각 뿌렸다.


경기 후 밴헤켄은 "직전 경기에 좋은 피칭을 했다고 생각하는데 오늘도 이것을 이어가려고 했다. 실투가 2개 정도 있었지만, 점수를 많이 내주지 않고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 포크볼을 많이 던졌는데, 그게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어 "몸이 많이 풀린 상태라 추운 날씨는 신경 쓰이지 않았다. 앞으로 지금의 느낌을 잘 살려서 좋은 피칭을 이어나가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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