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오늘은 집중력 싸움.. 실수 줄여야"

목동=김동영 기자 / 입력 : 2015.10.03 13:27
  • 글자크기조절
image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이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필요한 것을 짚었다. 서로 급한 팀이 만난만큼 집중력 싸움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내다봤다.


염경엽 감독은 3일 목동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과의 경기를 앞두고 "삼성이나 우리나 다 급하다. 서로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집중력 싸움이 될 것이다. 실수를 줄이는 팀이 이긴다"라고 말했다.

넥센은 이날 승리할 경우 3위를 확정할 수 있다. 질 수 없는 경기다. 이는 삼성도 마찬가지다. 삼성은 두 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매직넘버가 2다. 정규리그 우승을 위해 무조건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두 팀 모두 이겨야 할 이유는 차고 넘치는 셈이다.

염경엽 감독은 "결국 10월 1일부터 3일까지가 최종 승부처라고 봤다. 오늘 경기까지 포함해 3경기 토너먼트를 한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 어쨌든 앞선 두 경기에서 밴 헤켄과 피어밴드가 잘 해주며 승리를 따냈다"라고 짚었다.


더불어 "3위로 끝내고 싶은 마음이 있다. 물론 그렇더라도 구단이나 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성적은 아니다. 시작할 때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있다. 주전들의 부상으로 줄줄이 빠졌던 것이 컸다. 그래도 나머지 선수들이 잘 메워줬다. 이제 끝까지 왔다. 잘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