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온 수호 "배우 김준면..열심히 연기하는 배우 되겠다"

부산=김현록 기자 / 입력 : 2015.10.0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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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 /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로 부산국제영화제 무대에 선 엑소 수호가 배우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수호는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 넷째 날인 4일 오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영화 '글로리데이'의 야외무대인사에 나섰다.


이날 무대에 오른 수호는 "안녕하세요. 엑소의 수호 그리고 배우 수호 김준면입니다"라고 인사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수호는 이어 "처음으로 부산국제영화제와 함께하게 됐는데 영광스럽고 뜻깊다 제가 언제 함께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항상 서고 싶은 마음으로 이 마음가짐 잊지 않고 열심히 연기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글로리데이' 같은 경우에는 좋은 감독님 배우 스태프와 함꼐해 뜻깊다. 그만큼 아름답게 표현된 것 같아 좋다.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아이돌그룹 엑소의 리더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출신인 수호는 첫 장편영화 '글로리데이'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돼 주연 배우 자격으로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최정열 감독의 첫 장편 '글로리데이'는 20살이 된 네 친구가 포항에서 겪는 하룻밤 사건을 그린 작품으로, 감당하기 벅찬 사건을 맞닥뜨린 네 친구의 반전 드라마를 그린다. 수호는 '앵그리맘'으로 주목받은 지수, '응답하라 1988'의 류준열, '치즈 인 더 트랩'의 김희찬 등과 호흡을 맞췄다.

제 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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