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욱 "아내 채시라, 진정성 느껴진다고 했다"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5.11.0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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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태욱과 채시라


11년 만에 가수 복귀한 김태욱이 아내 채시라의 담담한 반응을 공개했다.

김태욱은 2일 오전 10시 서울 홍대 롤링홀에서 열린 컴백 쇼케이스에서 "아내 채시라가 예전 노래보다는 진정성이 느껴진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는 마니아적인 노래였는데 이번에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줄 것 같다고 담담히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제는 중학생이 된 딸의 반응도 말했다.

김태욱은 "11년 전 4살이던 딸이 지금 중학생이 됐다"며 "12시만 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하더라. 12시 음원 공개되면 음원 사이트에서 많이 듣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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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태욱 /사진=김창현 기자


이날 김태욱은 새 싱글 타이틀곡 '김태욱의 마음에는 그대가 살고 있나봐'와 연주곡 '속초에서 만들었던 노래'를 공개했다.

'김태욱의 마음에는 그대가 살고 있나봐'는 정통 발라드로 로커 출신 김태욱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심금을 울린다는 평가다.

아이패밀리SC의 작곡가 출신 직원 이종현씨가 작곡하고, 김태욱이 직접 작사해 사장과 직원 간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했다.

김태욱은 지난 1991년 가수로 데뷔해 '개꿈'으로 인기를 모으며 다섯 장의 앨범을 냈다.

하지만 2000년 성대 신경마비 장애 판정을 받고 2004년 1집 'Mr.Kim'을 끝으로 가요계를 잠정 은퇴했다. 이후 벤처 사업가로 변신해 웨딩업체 아이패밀리SC 대표로 활동 중이다. 배우 채시라의 남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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