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투수 토레스 "한국 모든 타자 경계해야"

고척돔=한동훈 기자 / 입력 : 2015.11.0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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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투수 요스바니 토레스. /사진=OSEN





3일 고척돔에서 2015 슈퍼시리즈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한국에서는 김인식 감독과 박병호, 쿠바에서는 빅토르 메사 감독과 2014년 MVP 요스바니 토레스가 참석했다.


한국과 쿠바는 8일 개막하는 프리미어12에 앞서 4일과 5일 고척돔에서 평가전을 펼친다. 양 팀의 맞대결은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결승전 이후 7년 만이다.

토레스는 "한국 선수들과 경기를 하게 돼 영광이다. 깨끗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합이 됐으면 좋겠다. 올림픽에서도 그렇고 앞으로도 좋은 경기 펼쳤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타자를 묻는 질문에는 "모든 타자들을 경계해야 한다. 누가 됐든 간에 투수는 항상 타자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한국과 좋은 경기 보여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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