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시리즈] 쿠바 메사 감독 "한국 투수들 공이 좋았다"

고척돔=한동훈 기자 / 입력 : 2015.11.04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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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메사 감독. /사진=OSEN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쿠바 국가대표팀을 잡고, 고척돔 개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경기 내용과 결과 모두 흠 잡을 데 없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일 서울 고척돔서 열린 쿠바와의 '2015 서울 슈퍼시리즈'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김광현과 이대은의 호투, 멀티히트를 기록한 김현수와 나성범, 민병헌 등의 활약을 앞세워 6-0 승리를 거뒀다.

경기가 끝난 뒤 빅토르 메사 쿠바 감독은 첫 경기 치고는 만족스러운 내용이었다고 총평하면서 완벽했던 한국의 계투진을 칭찬했다.

▲메사 감독 일문 일답.


-경기 총평은?

실수도 없었고 무난했다. 한국 팀 선발투수가 시작을 잘 했다. 이어지는 투수들이 좋은 연결을 했다. 첫 경기치고는 괜찮았다.

-1회말부터 고의사구를 지시했는데?

우선은 1회를 삼자범퇴로 막을 거라 생각했다. 계산에 없었던 상황이었다. 단기전에서는 사소한 전략이 중요하다. 장기전이었다면 하지 않았을 것이다. 내일도 예상치 못한 상황이 생긴다면 변칙적인 플레이는 가능하다.

-타격감이 좋지 않았다

한국 투수들 공이 좋았다. 컨디션에 따라 변수가 많은 게 야구지만 7개정도는 좋은 타구가 있었다. 잘 못 쳤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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