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유재학 감독 "완패..지역방어 선택이 잘못됐다"

고양=김지현 기자 / 입력 : 2015.11.0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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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학 감독. /사진=KBL 제공





울산 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자신의 선택이 잘못됐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울산 모비스는 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서 80-95 패배를 당했다.

경기 후 유재학 감독은 "경기는 완패다. 지역 방어에 대한 선택이 잘못됐다. 전반전까지는 잘됐는데 후반전에 잘 안됐다. 인사이드서 신장이 더 큰데 오리온에게 졌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중 맨투맨으로 수비를 바꿨는데 실수였던 것 같다. 지역방어로 갔어야 했다"라며 "허일영의 슛 컨디션이 좋았다. 지역 방어는 나쁘진 않았는데 3점을 맞으면서 스틸이 많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양동근이 심판의 발을 밟고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해서는 "양동근이 뒷걸음을 치다가 심판을 못 보고 발을 밟았다. 코트 안에서 벌어진 일이다. KBL에서는 그 상황을 보고 이야기하라고 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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