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오타니, 3회까지 '5K' 노히트.. '괴물투'

삿포로(일본)=김우종 기자 / 입력 : 2015.11.0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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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8일 역투하고 있다. /사진=뉴스1





오타니가 한국전에서 1회에 이어 2회와 3회에도 노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3이닝 1볼넷 5탈삼진 노히트 무실점. 총 투구수는 48개.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8일 오후 7시(한국시간) 일본 홋카이도에 위치한 삿포로돔에서 일본 야구 대표팀을 상대로 '2015 WBSC 프리미어12' 개막전을 치른다. 이날 한국은 김광현을, 일본은 오타니 쇼헤이를 각각 선발로 내세웠다.

오타니는 1회초 이용규-정근우-김현수 순으로 이어지는 3타자를 범타 처리했다. 오타니는 이용규를 2루 땅볼, 정근우를 유격수 뜬공으로 유도한 뒤 김현수를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처리했다. 특히 김현수 타석 때 오타니는 최고 구속 161km의 공을 뿌렸다.

이어진 2회초. 이대호-박병호-손아섭으로 이어지는 타순이었다. 이대호는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다음 타자는 박병호. 하지만 박병호 역시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를 공략했으나 2루 땅볼에 그쳤다. 이어 손아섭이 오타니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허경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오타니는 3회에도 강민호를 삼진 처리한 뒤 김재호를 2루 땅볼, 이용규를 삼진 처리하며 노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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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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