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살벌패밀리' 정준호, 위기일발 영화 제작기(종합)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5.11.1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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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달콤살벌 패밀리' 영상 캡처


'달콤살벌 패밀리'의 정준호가 30억 사기를 당하며 위기에 봉착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연출 강대선 박원국) 2회에서는 영화를 찍어주기로 했던 영화제작자 손세운(김원해 분)이 투자금만 들고 사라져 위기에 빠진 윤태수(정준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태수는 위기에 빠졌다. 앞서 대전 충심파 보스인 윤태수는 충심건설 백만보 회장(김응수 분)에 영화 사업을 제안했다.

백만보는 "왜 충청도에만 조폭 영화가 없느냐"는 윤태수의 말에 영화 사업 진출을 결심했다.

윤태수는 우연히 만나게 된 영화제작자 손세운의 사무실에 일을 줬지만 그가 투자금만 들고 감쪽같이 사라져 윤태수를 당혹스럽게 했다.


윤태수와 부하들은 사라진 손세운을 찾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다.

이 과정에서 밀가루 범벅이 된 윤태수는 자신의 첫사랑이었던 이도경(유선 분)을 만났다.

이어 윤태수는 손세운을 찾기 위해 경찰의 도움도 받았지만 이들을 잡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윤태수는 음식물 쓰레기를 갖다버리는 중 돈을 들고 튄 이들을 찾았다는 부하의 전화를 받았고 곧바로 달려갔다.

그곳엔 손세운이 아닌 손세운의 사무실에서 일하던 영화감독 봉진욱(조달환 분)과 영화 프로듀서 이준석(김권 분)만 있었다.

윤태수는 이들을 닦달하던 중 음식물 쓰레기를 잘 버리지 않았다는 김은옥(문정희 분)의 전화를 받고 쩔쩔맸다.

윤태수가 아닌 백기범(정웅인 분)이 손세운을 우연히 발견하게 됐다. 백기범은 부하를 통해 손세운이 카지노 단골이라는 사실을 접했다.

백기범은 손세운이 영화 사업비를 카지노에 쏟아붓는 모습을 목격했다. 백기범은 이 사실을 윤태수에게 알려줄 듯 말 듯했지만 윤태수에 자격지심을 느껴왔던 그가 윤태수에게 도움을 줄 리 없었다.

윤태수는 이 사실을 꿈에도 모른 채 봉진욱과 이준석을 찾아가 이들을 물에 넣었다 빼며 고문했다. 죽음의 공포를 느낀 봉진욱은 윤태수에 "영화를 만들겠다. 저예산 영화도 있다"고 제안했다.

윤태수는 이 제안을 받아들이려 했지만 그의 부하들은 극구 반대했다. 윤태수는 답답함에 술을 거나하게 마셨고 윤태수의 달라진 모습에 김은옥은 남편이 심상치 않은 상황에 처했음을 직감했다.

김은옥은 적금을 깨 만든 쌈짓돈을 윤태수에 건넸다. 윤태수는 아내의 도움에 미안함을 느꼈다.

이후 윤태수는 봉진욱과 영화 만들기에 나섰다. 윤태수는 영화 제작을 위한 회의에서 봉진욱이 영화 관련 지식만 쏟아내자 답답해했다.

봉진욱은 "조폭 영화를 만들라"는 윤태수의 말에 "그건 모티브일 뿐이다"라고 답했다. 영화 사업이 점점 미궁에 빠지고 있는 때 백기범이 등장해 윤태수의 화를 돋웠다.

이날 백기범은 윤태수 몰래 손세운을 감금해놨다. 백기범은 손세운을 협박하며 윤태수의 영화 사업을 방해하려 했다.

백기범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사망한 손세운을 윤태수의 차에 넣어 그를 또다시 위기에 빠뜨렸다.

백기범의 계략에 휩싸인 윤태수가 어떻게 위기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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