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육룡이 나르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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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전노민, 패러디 영상 '육드래곤지나'에 웃음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5.11.2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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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배우 전노민이 '육룡이 나르샤'에서 자신을 패러디한 영상 '육드래론지나'에 웃음을 터트렸다.

24일 오후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이하 '육룡이') 측은 극중 홍인방 역을 맡아 '악의 축'으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는 전노민이 자신을 패러디 한 영상을 본 소감을 공개했다.


전노민이 맡은 홍인방은 극중 정도전(김명민 분)과 함께 고려개혁을 주도하가다 고문을 당한 이후 변절, 최근에는 이인겸(최종원 분)의 실각을 틈타 고려 도당의 최고실세로 등극했다.

전노민은 극중 캐릭터 변화와 함께 최근 '육룡이'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화장품 광고를 패러디한 영상 '육드래곤지나' CF가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영상은 5회 방송 중 이방지(변요한 분)가 초강력 세안 한 방으로 깨끗해진 얼굴을 드러내는 장면을 유쾌하게 바꾼 것이다.

특히 무려 3만여회 이상 조회되고, 600여 명 이상이 '좋아요'를 클릭한 이 패러디 영상에서 전노민은 이른바 화장품 체험단 1기로 등장했다. "육드래곤지나(6Dragongena)를 만난 뒤 제 삶은 완전히 바뀌었어요"라며 "언제나 자신 있어졌죠"라는 인터뷰에 이어 도당의 대신들과 함께 걷는 와중에 '깨끗하게, 맑게, 자신있게'라는 자막이 등장하면서 재미를 선사했다.


마지막에 이르러 그의 모습에 반한 이방원역 유아인은 "너무 낭만적이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전노민은 "어느 날 분장팀이 '패러디 영상 보셨느냐?'라면서 보내준 영상을 보내주셔서 봤는데, 처음에는 화장품 광고인 줄 알았다"며 "그러다 내 목소리도 접목한 것도 보고는 너무 웃겨서 빵터지고 말았다. 솔직히 기분 좋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아이돌이나 스타급들이 아닌 중견 배우들이 패러디에 등장하는 게 흔한 건 아닌데, 내 경우는 요즘 '육룡이' 때문에 덕도 많이 보고 있다"며 "이를 만들어주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이런 풍자 패러디에 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호쾌하게 웃었다.

한편 '육룡이'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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