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승연의 파티 (인터뷰 ②)

최수지 기자 / 입력 : 2015.11.2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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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승연/사진제공=더스타


여배우 공승연이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비밀스러운 밤을 준비하고 있다. 패션매거진 더스타 12월호에서 만났다.

◆반전의 공승연


차가워 보이는 첫인상과 달랐다. 촬영과 인터뷰 내내 지켜본 공승연은 순하고 무던했다. 콧대 높은 스물셋의 여배우가 아니라 오히려 털털한 남자 성격에 가까웠다. 대부분의 여자가 사랑하는 쇼핑을 그녀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패션과 쇼핑보다 오히려 마트에서 음식을 고르는 것이 그녀의 취향. 가끔 옷을 사더라도 한 군데서 몰아서 쇼핑하고 평소에는 메이크업도 거의 하지 않는 편이다. 오히려 신경 써서 피부 관리를 하면 피부가 더 안 좋아진다나.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완벽한 외모의 여배우에게 숨겨진 의외의 털털함과 소박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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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승연 /사진제공=더스타


◆파티 퀸 공승연


화보의 파티 퀸 이미지와 달리 그녀는 이렇다 할 파티를 즐겨본 적이 없다. 친구들과 음식을 나눠 먹기 위해 홈 파티를 해본 게 전부. 올해도 빡빡한 드라마 촬영이 연말 파티를 대신할 예정이다. “오늘처럼 미니 드레스에 주얼리를 매치해서 입고 싶어요. 예쁘게 꾸미고 파티를 즐길 생각을 하니 벌써 설레요.” 아직 어리지만 그녀에게 가장 화려했던 순간을 물었다. “제 인생에 가장 화려한 순간은 지금인 것 같아요. 하고 싶은 일을 하다 보니 누릴 수 있는 것들도 많아졌거든요. 게다가 이렇게 멋진 파티 화보도 찍고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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