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점 활약' 존슨 "연패 끊고 팀 사기가 올라 기분 좋다"

고양=김지현 기자 / 입력 : 2015.12.0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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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퍼 존슨. /사진=KBL 제공





고양 오리온 제스퍼 존슨이 연패에서 탈출한 뒤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존슨은 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서 팀내 최다 득점인 20점을 올렸다. 덕분에 오리온은 68-67 승리를 거두고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존슨은 기존 오리온의 선수인 애런 헤인즈가 부상을 당하면서 대체선수로 KBL에서 뛰게 됐다. 존슨이 합류하면서 반등을 노렸던 오리온은 좀처럼 부진을 떨쳐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날 승리로 분위기 전환을 꾀할 수 있게 됐다.

경기 후 존슨은 "팀에 합류한 이후 팀이 연패에 빠져 팀 사기가 떨어진 것이 있었는데 이겨서 사기가 올라가 기분이 좋다"면서 "헤인즈의 부상 대체선수로 팀에 불러준 감독님께 감사하다. 애런이 부상을 안 당하는 선수라 소식을 듣고 놀랐다. 남은 시간동안 팀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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