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두경민 "주성이 형 기록, 승리 경기서 나와 기뻐"

고양=김지현 기자 / 입력 : 2015.12.30 22:00
  • 글자크기조절
image
두경민. /사진=KBL 제공





원주 동부 두경민이 승리한 경기서 김주성의 대기록이 나왔다며 기뻐했다.


두경민은 30일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 출전해 3점슛 4개를 포함해 18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덕분에 동부는 80-74 승리를 거뒀다. 또한 김주성이 이날 경기서 개인 통산 1000블록을 달성하면서 기쁨은 배가 됐다.

경기 후 두경민은 "이제 5라운드가 시작한다. 6강이 목표였는데 좋은 기회를 얻었다. 그리고 이기는 경기에서 주성의 형의 기록이 나와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2쿼터 3점슛 4개를 성공시킨 것에 대해서는 "안에서 나오는 공을 자신 있게 던진 것이 잘 맞아 떨어졌다. 슛 감이 좋았던 것 같다. 2쿼터에 3점슛 득점인정반칙이 나오면서 좀 편안해 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두경민은 아직 더 배워야 한다고 자신을 낮췄다. 그는 "아직도 에러가 많다. 급한 부문이 많다. 선배들이 많이 도와주고 있다. 보완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배우고 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윤)호영이 형이 부상을 당해서 아쉽다. 책임감을 갖고 경기를 뛰어 얼른 호영이 형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잘 뛰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서 남은 시즌 부상자 없이 끝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