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맥키네스·블레이클리·라틀리프, 덩크 콘테스트 결승 진출

잠실실내체=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1.10 13:39
  • 글자크기조절
image
웬델 맥키네스. /사진=OSEN





웬델 맥키네스(동부), 마커스 블레이클리(kt), 리카르도 라틀리프(삼성)가 프로농구 올스타전 덩크 콘테스트 외국선수 부문 결승에 진출했다.


덩크 콘테스트 예선은 1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5-2016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메인이벤트 시니어 팀과 주니어 팀의 경기를 앞두고 펼쳐졌다.

국내 선수부문에서 김종규와 박진수가 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외국 선수 부문의 콘테스트가 이어졌다. 외국 선수 부문에서는 웬델 맥키네스, 리카르도 라틀리프, 조 잭슨(오리온), 샤크 맥키식(LG), 마리오 리틀(KGC), 마커스 블레이클리가 참가했다.

방식은 국내부문과 동일했다. 1, 2라운드로 나뉘어 진행됐고, 라운드 별로 제한시간 40초 내에 자유롭게 덩크를 시도하면 된다. 이후 개인 최고점수 기준으로 상위 3명이 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이었다.


1라운드 1위는 맥키네스였다. 맥키네스는 백보드를 맞춘 뒤 튕겨 나온 공을 공중에서 잡아 호쾌한 덩크를 터트리면서 47점을 받았다. 뒤를 이어 블레이클리가 44점으로 2위에 올랐고 라틀리프가 43점으로 3위에 위치했다. 기대를 모았던 잭슨은 연달아 덩크를 실패하면서 34점에 그쳤다.

2라운드에서는 맥키네스와 블레이클리가 45점으로 공동 1위에 올랐다. 특히 블레이클리는 양 손에 공을 들고 한 번에 덩크를 두 번 터트리는 독특한 덩크를 선보였다. 뒤를 이어 라틀리프가 39점을 얻으면서 3위에 올랐다.

덩크 콘테스트 예선 결과

웬델 맥키네스 - 1라운드 : 47점, 2라운드 : 45점

마커스 블레이클리 - 1라운드 : 44점, 2라운드 : 45점

리카르도 라틀리프 - 1라운드 : 43점, 2라운드 : 39점

샤크 맥키식 - 1라운드 : 41점, 2라운드 : 32점

조 잭슨 - 1라운드 : 34점, 2라운드 : 31점

마리오 리틀 - 1라운드 : 32점, 2라운드 : 38점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