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사진=KBL 제공 |
국가대표 슈터 조성민(부산 kt)이 프로농구 올스타전 최고의 3점 슈터로 등극했다.
조성민은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에서 18점을 기록하면서 김지완, 전준범, 드워릭 스펜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3점슛 콘테스트 결선은 메인이벤트 시니어 팀과 주니어 팀의 경기 1쿼터가 종료된 후 펼쳐졌다. 3점슛 콘테스트는 제한시간 60초 동안 5구역에서 슛을 던지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한 구역에서 5개씩 총 25개 공을 던질 수 있었다. 마지막 1구를 보너스 볼로 2점으로 인정됐다. 동점일 경우 서든데스 방식으로 승자를 결정한다.
먼저 나선 선수는 조성민이었다. 조성민은 시간이 흐를수록 높은 성공률을 보이면서 18점을 기록했다. 다음 주자로 김지완이 나섰다. 슛 감이 좋지 않았지만 2점을 얻을 수 있는 공을 놓치지 않으면서 15점을 얻었다.
3번째 주자로 전준범이 나왔다. 전준범은 슛 감을 잡는데 어려움을 보였다. 전범준의 슛은 좀처럼 림을 통과하지 못했고 전준범은 9점에 그쳤다. 마지막으로 스펜서가 코트에 나섰다. 스펜서는 12점을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