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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AFPBBNews=뉴스1 |
손흥민(24, 토트넘)이 선덜랜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흥분된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손흥민이 속해 있는 토트넘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북부 토트넘에 위치한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선덜랜드와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에게 선덜랜드전은 특별할 수밖에 없다. 손흥민은 지난해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후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고 지난해 9월13일 선덜랜드전에서 데뷔전을 가졌다.
손흥민은 15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토트넘에서 내 첫 번째 경기가 선덜랜드전이었다. 다시 선덜랜드와 경기하게 돼 흥분된다"면서 "내게 있어 선덜랜드전은 최고의 경기는 아니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그날 1-0으로 승리했고 그것은 중요한 결과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팬들을 위해 경기를 했다는 사실에 기뻤다. 언제나 팬들을 위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싶다. 경기장에서 어디에 있건 100%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14일 레스터 시티에게 팀이 0-1로 패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난 경기는 운이 없었다. 모든 경기가 토트넘에게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선덜랜드전은 특별히 더 중요하다. 경기장에서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선덜랜드는 좋은 팀이다. 저메인 데포와 같은 좋은 스트라이커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토트넘은 스스로를 봐야한다. 우리는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고 수비 또한 훌륭하다. 쉽지 않겠지만 선덜랜드전에서 승점 3점을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