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김진 감독 "전체적으로 선수들 열심히 뛰었다"

잠실학생체=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1.27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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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감독. /사진=KBL 제공





창원 LG 김진 감독이 패했지만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을 칭찬했다.


LG는 2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SK와의 경기서 73-82로 패했다.

트로이 길렌워터가 빠져 높이에서 밀리는 상황이었지만 LG는 끈질긴 모습을 보였다. 4쿼터 체력 부족으로 경기를 내줬지만 LG의 경기력은 좋았다. 김진 감독도 이 부문을 칭찬했다.

경기 후 김진 감독은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다. 걱정했던 제공권에서 문제가 있었다. 조금 더 박스아웃을 해야했다. 1, 2쿼터에 공격리바운드를 너무 많이 빼앗겼다. 선수들이 느끼는 부문이 있었으면 좋겠다. 보완해 나가야 되는 부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내내 맨투맨과 지역 방어를 계속 바꾸면서 혼란을 줬다. 1, 2쿼터에는 잘됐는데 후반에 체력적인 부문에서 힘들어진 것 같다. 하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뛰어줬다"고 덧붙였다.

이날 17점(3점슛 3개)을 기록한 정성우에 대해서는 "적극성을 갖고 경기를 하라고 했다. 슛이 던져서 안 들어갈 수 있지만 자신감 없이 던지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경우는 차이가 크다. 잘해줬다. 중요한 상황에 습관이 되면 안되는데 샤크만 찾다가 다른 선수들의 오픈 찬스를 활용하지 못하는 것은 좋지 않다. 좋은 경험을 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상당히 열심히 뛰어줬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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