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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니스 체리셰프. /사진=발렌시아 홈페이지 |
데니스 체리셰프(25)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발렌시아로 임대 이적한다.
발렌시아는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체리세프와 임대 계약을 맺었다. 2016년 6월30일까지 체리셰프와 함께 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체리셰프는 올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했다. 새롭게 부임한 지네딘 지단 감독도 체리셰프를 활용하지 않았다. 입지가 좁아진 체리셰프는 결국 경기에 더 나설 수 있는 팀으로 이적을 결정했다.
앞서 지단 감독은 스페인 언론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체리셰프는 훌륭한 선수다. 하지만 그는 정기적으로 경기에 나서는 것이 필요하다. 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출전 시간이다. 그는 매우 열심히 훈련하는 선수다. 그가 잘됐으면 좋겠다. 다른 팀으로 갈 기회가 생긴다면 그에게 매우 기쁜 일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체리셰프는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6경기 출전에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