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다시 기회 와도 조정석과 공개 연애"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6.02.0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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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거미가 조정석과의 공개 연애를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거미는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서 연인 조정석에 대해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거미와 조정석은 지난해 2월, 열애사실을 당당하게 인정하며 대중의 축복 속에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연예계 대표 커플 중 하나다.


이날 거미는 MC들의 입에서 ‘조정석’이라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얼굴이 빨개진 채 '동공지진'을 일으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거미는 조정석에 대한 진지한 마음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공개 연애를 하니 남자친구 관련해서 거짓말을 안 해도 된다는 것이 장점”이라면서 “(열애 인정 당시로 돌아가) 다시 기회가 온다고 해도 공개할 것 같다”며 변치 않는 애정을 드러내 현장에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녹화에서는 거미의 어머니 장숙정씨와 즉석 전화 통화가 성사됐다. 장씨 “조정석은 만점 짜리 사윗감”이라면서 “거미가 시집갈 때가 넘었다. 빨리 시집 좀 갔으면 좋겠다”며 조급함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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