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점' 헤인즈 "부상 없었다면 1위 가능했을 것 같다"

고양=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2.1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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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헤인즈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고양 오리온 애런 헤인즈가 부상이 없었다면 오리온이 정규리그 1위를 할 수도 있었다면서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헤인즈는 18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경기서 25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로 맹활약했다. 덕분에 오리온은 80-73으로 동부를 꺾고 정규리그 3위를 확정지었다.

경기 후 헤인즈는 "일단 지난해보다 팀 성적이 좋아진 것을 만족할 것이다. 부상 전에 압도적 1위였는데 부상이 없었다면 정규리그를 1위로 마감할 수도 있었을 것 같다. 지나간 일이니 앞으로의 일에 대해서 신경을 써야겠다"고 말했다.

부상 전과 복귀 후 다른 점에 대해서는 "체력적인 부문이 가장 크다. 지금 체력이 다치기 전만큼 돼 있지 않다. 또한 팀도 제스퍼 존슨과 다른 유형의 농구를 했다. 그러다가 내가 복귀했다. 때문에 이에 적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 잭슨에 대해서는 "잭슨과의 호흡은 좋았다. 항상 좋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패스 미스가 있었던 것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좋았다"면서 "잭슨에게 적극적으로 하라고 했다. 한국 선수 중 잭슨을 막을 수 있는 선수가 몇 없다고 했다. 오늘 경기도 마찬가지 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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