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양상문 "봉중근, 다음 주 등판한다"

울산=한동훈 기자 / 입력 : 2016.03.1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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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양상문 감독. /사진=LG트윈스 제공





올 시즌부터 선발로 보직을 바꾼 봉중근의 첫 시범경기 등판은 3월 셋째 주가 될 전망이다. 당초 오키나와 연습경기서 출격이 예정됐었으나 경미한 허벅지 통증으로 일정이 밀렸다.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은 12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봉중근의 연습경기 등판이 미뤄진 배경을 설명했다. 봉중근은 원래 2월 26일 주니치전에 나올 계획이었으나 취소된 바 있다.

양 감독은 "허벅지 안쪽이 조금 올라와서 무리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 여기(한국에) 돌아와서 불펜 투구, 라이브 투구를 한 번씩 또 해야 했기 때문에 시범경기에는 다음 주에 나간다"고 밝혔다.

또한 10일 등판해 공 2개만 던지고 살짝 미끄러져 교체된 최동환은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LG는 류제국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임훈(중견수)과 정주현(2루수)이 테이블세터를 맡고 박용택(지명타자), 이병규(좌익수), 히메네스(3루수)가 클린업트리오다. 정성훈(1루수)과 이천웅(우익수)가 뒤를 받치며 하위타순에는 유강남(포수)과 장준원(유격수)이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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