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상남자들' 정명훈 "내가 사랑했던 여자가 날강도라니"

김민기 인턴기자 / 입력 : 2016.03.1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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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개그콘서트'에서 개그맨 정명훈이 "내가 사랑했던 여자가 날강도라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상남자들'에서 정명훈이 여자친구에게 선물을 했는데 자신에게 택배비를 주지 않아 헤어지겠다고 발언했다.


이날 방송에서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여자친구와 헤어진 서태훈, 김기열은 자신의 연인들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정명훈은 갑자기 이들에게 와서 "아무래도 헤어져야겠다"고 발언했다. 이어 이유를 묻는 그들에게 "내가 걔한테 옷을 사줬어. 그런데 난 걔한테 택배비 산다고는 안 했어. 그런 인간적으로 걔가 나한테 2,500원을 줘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말해 서태훈과 김기열을 경악케 만들었다.

이어 정명훈은 "교육의 의무를 수행한 인간이라면 줘야지. 혹시 2,500원을 주면 '내가 쪼잔해보이냐. 2,000원만 받겠다'고 할 작정이었다"고 말했다. 또 정명훈은 "하. 내가 사랑했던 여자가 날강도였다니"라고 말했고 서태훈과 김기열은 "야 네가 짱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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