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아두치, 넥센 양훈 상대 동점 솔로포 '쾅!'

고척=국재환 기자 / 입력 : 2016.03.2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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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 솔로 홈런을 기록한 롯데 아두치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짐 아두치가 동점 솔로 홈런을 작렬시켰다.


아두치는 2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 4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동점 홈런은 롯데가 1-2로 뒤진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터져 나왔다.

아두치는 넥센 선발 양훈을 상대로 2스트라이크 2볼의 볼카운트를 만든 뒤, 5구째 들어온 공을 받아 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비거리 125m)를 그려냈다. 본인의 시범경기 두 번째 홈런이었다.

롯데는 아두치의 홈런포를 앞세워 경기를 2-2 원점으로 돌려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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