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성근 감독, 검사 결과 정상..정밀 검사 받는다"

대전=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4.14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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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건강상의 이유로 경기 중 병원으로 이동한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검사 결과 정상 판정을 받았다.


김성근 감독은 14일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서 5회말이 끝난 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으로 이동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의사소통 문제가 생겼다. 심판진들은 김성근 감독이 자리를 비운 것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병원에 갔다는 사실을 몰랐다. 이에 따라 심판진들은 6회가 끝난 뒤 경기를 잠시 중단하고 한화에게 설명을 구했다.

이에 한화측은 김성근 감독이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동했다는 것을 심판진에게 전달했다. 심판진은 감독관과 상의한 뒤 퇴장이 아닌 김광수 수석코치 대행체제로 가는 걸로 정했다.


한화 관계자는 "김성근 감독이 어지럼증과 관련된 검사와 함께 혈압 검사도 받았다. 검사 결과는 정상으로 나왔다. 몸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는 두산에 2-17로 패배하면서 3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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