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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센치 / 사진=스타뉴스 |
남성 듀오 십센치(10cm, 권정열 윤철종)가 신곡으로 가온 차트 3관왕에 등극하는 저력을 보였다.
15일 한국공인음악차트 가온차트 측에 따르면 십센치는 이달 1일 발표한 싱글 음반 '3.2' 타이틀곡 '봄이 좋냐??'로 2016년 15주차 (4월 3일~9일) 디지털종합 차트 및 다운로드 차트, 스트리밍 차트 등에서 1위를 차지, 총 3관왕에 올랐다.
십센치는 지난 14일 인기리에 종영한 송중기 송혜교 주연의 KBS 2TV '태양의 후예' OST들이 최근 들어 음원 차트를 장악해온 상황에서 가온 주간 차트 3관왕을 기록, 음원 강자의 힘을 제대로 보여줘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로 이번 가온 디지털종합 차트에서도 '태양의 후예' OST들인 케이윌의 '말해! 뭐해?'는 2위, 거미의 '유 아 마이 에브리싱'은 3위, 다비치의 '이 사랑'은 4위에 각각 오르며 강세를 이어갔다.
십센치의 '봄이 좋냐??'는 봄이 와서 신난 모든 커플들을 특유의 위트를 섞어 저주하는 노래다. 봄에 어울리는 달콤하고 포근한 어쿠스틱 사운드와 발칙한 가사가 묘한 조화를 이루며 웃음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씨엔블루는 새 음반 '블루밍'으로 이번 가온 앨범 종합 차트에서 당당히 1위를 거머쥐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