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조범현 감독 "어린 투수들, 시즌 지날수록 좋아질 것"

수원=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4.1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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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현 감독. /사진=뉴스1





kt위즈 조범현 감독이 시즌이 지날수록 어린 투수들의 활약이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조범현 감독은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앞서 "(어린 투수들이) 올 시즌도 지금보다는 50경기에서 60경기를 하면 더 좋아질 것이다. 다음 시즌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t는 올 시즌 외국인 투수 마리몬과 피노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마리몬은 정상적인 복귀가 가능한 상황이지만 피노는 6주 동안 치료 기간을 가져야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kt는 두산전을 앞두고 조무근과 홍성무를 1군에 등록했다.

조범현 감독은 "아직 어린 선수들이 점수가 타이트 하면 여유가 없다. 좋은 공을 갖고 있어도 공이 가운데로 몰린다. 기술적인 것보다는 마운드에서의 마인드가 중요하다. 투수코치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 하나마다 목적이 있어야 된다. 어떤 코스에 어떻게 던지는지가 중요하다. 젊은 투수들은 아직 잘 모른다. 카운트에 따라서 포크볼을 던져도 그 목적이 다르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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