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태형 감독 "에반스, kt전부터 타격감 올라왔으면"

수원=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4.19 17:46
  • 글자크기조절
image
김태형 감독. /사진=뉴스1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타격감을 좀처럼 찾지 못하고 있는 닉 에반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태형 감독은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에반스가 이날 경기부터 올라왔으면 하는 그런 기대를 갖는다"고 말했다.

올 시즌 두산에 합류한 에반스는 기대만큼의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13경기서 타율 0.170로 저조하다. 이러한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에반스는 타격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kt전에서도 앞서 가장 먼저 나와 배팅 훈련을 소화했다.

이에 대해 김태형 감독은 "잠실에서도 본인이 미리 나와서 많이 치고 있다. 팀의 전체적인 흐름이 괜찮다. 그러다 에반스도 (잘 맞은 타구) 하나가 나오면 잘할 것이다"고 답했다.


한편 김태형 감독은 타율 0.516으로 절정의 타격감을 뽐내고 있는 오재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오재일이 겨울에 타격코치와 연습을 많이 했다. 뭔가를 찾은 것 같다. 수 싸움일 수도 있고 리듬일 수도 있다. 좋아진 것이 분명 있다"고 웃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