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하반신 마비 모니크, 세 번의 사고 후 기적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05.0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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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면 캡처


불행한 사건과 좌절 이후 기적을 만나게 된 사이클선수 모니크의 이야기가 감동을 전했다.

1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서프라이즈'에서는 네덜란드 핸드사이클 선수 모니크 반 데르 보스트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그려졌다.


활동적인 소녀 모니크는 사고로 인해 왼쪽 다리를 못 쓰게 됐다. 하지만 모니크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고, 핸드사이클에 도전, 국가 대표 선수가 됐다.

이후 모니크에게는 두 번째 불행이 닥쳤다. 2008년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 참가를 앞둔 그녀는 다시 한번 교통사고를 당했다.

모니크는 왼쪽 다리뿐 아니라 오른쪽 다리까지 잃게 되며 하반신 마비가 됐다. 그는 사고에도 불구, 재활의 의지를 다졌고 올림픽에 출전하며 의지를 보였다. 그는 결국 올림픽에 출전했고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2010년 모니크는 핸드사이클 뿐 아니라 휠체어 레이스 등도 준비하며 다시 한번 올림픽을 준비했다.

그러던 중 또 한번 불행이 찾아왔다. 운동을 하던 그녀는 동료 선수와 부딪치는 사고를 입었고 바로 병원으로 가서 수술을 받았다.

많은 사람들은 모니크가 다시는 일어서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 기적이 일어났다.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모니크는 갑자기 다리에 감각이 돌아왔고 마비된 다리가 움직이기 시작했고 얼마후 그는 재활 훈련을 거쳐 13년 만에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나 걷게 됐다.

모니크에게 일어난 3번의 불행이 아이러니하게도 다시 그녀에게 기적을 가져다 주며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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