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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방송화면 캡처 |
드라마 '옥중화'에서 정다빈이 화적패에게 "나는 윤원형의 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2회에서 어린 옥녀(정다빈 분)는 윤원형(정준호 분)의 집에 갔다가 화적패에게 납치를 당하게 됐다.
이날 옥녀는 운세를 잘본 것을 계기로 정난정(박주미 분)을 만나 운세를 봐줬다. 기분이 좋아진 정난정은 옥녀에게 비단 옷을 입혀 돌려보냈다. 하지만 화적패들은 옥녀를 윤원형의 딸로 오해해 납치하게 됐다.
옥녀는 살기 위해 윤원형의 딸인 양 "아버지가 이 사실을 알면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윤원형은 화적패가 납치한 것이 자신의 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화적패의 도발에 노발대발하며 "화적패 두목의 목을 쳐야겠다"고 언급했다.
날이 밝자 윤원형은 "어떤 협상도 할 뜻이 없다"며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화적패 두목의 목을 쳤다.
이에 열받은 화적패들이 옥녀에게 다가가 죽이려고 하자 옥녀는 "잠깐만요. 윤원형 대감은 내 아버지가 아니다"라고 고백했다. 화적패는 "네 입으로 윤원형 여식이라고 하지 않았냐"며 분노했다.
옥녀는 "살기 위해 거짓말했다"며 "전옥서에 갇힌 두목의 서찰을 전해준 것도 나다. 나는 전옥서 다모다"라고 사실을 털어놓았다.
하지만 화적패들은 "네 딸 행세 거짓말로 두목을 살릴 기회마저 놓쳤다. 당장 못을 치겠다"며 칼을 들이밀었다.
